[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채계산 출렁다리와 강천산 단월야행이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름시즌 숨은 관광지' 6곳에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올 여름 시즌 '거리 두고 떠나기 좋은 숨은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추천받은 855곳 중 선정위원회를 통해 뽑았다. 전국 6곳 중 전북은 유일하게 순창 1곳만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름시즌 숨은 관광지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6.12 lbs0964@newspim.com |
올 3월에 개통한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는 무주탑 산악현수교로 길이 270m, 높이 75~90m다. 한옥정자, 어드벤처 전망대 등 각각 다른 시점에서 바라보는 섬진강과 적성 들녘 풍경도 채계산 출렁다리의 매력이다.
강천산 단월야행은 강천산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군이 야간개장을 시작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최초의 국문소설 설공찬전을 각색한 스토리에 화려한 조명과 AR영상기술을 이용해 구간 곳곳에 미디어 쇼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구간은 강천산 입구부터 천우폭포까지 1.3km이며, 어린아이들도 친숙하게 느낄 도깨비와 용 등의 캐릭터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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