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 위축 전망되는 서울…막차 단지 '상도역 롯데캐슬' 눈길

기사입력 : 2020년06월13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5:13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비껴간 서울 '막차'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민간 분양의 경우 수익성 저하로 공급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상한제 적용 단지는 전매 제한이 최대 10년이어서 새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20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수도권 민간택지 상한제 적용 주택에도 최대 5년간의 거주의무 기간을 두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분양시장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집값 상승의 기대감과 불안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국민은행 주택동향자료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2015년 이후 매해 5%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3.7%p 상승했고, 2017년에는 10.8%p, 2018년 23.4%p나 상승폭을 보였고, 상반기가 채 가지 않은 올해 5월에는 2019년 말(8억5951만원) 대비 6.5%p가 상승했다.

자료 : KB부동산

집값이 계속 오를 거라는 기대감으로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에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실제 규제 시행 이전 분양 단지마다 수만명의 청약자들이 몰리며 청약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흑석 리버파크 자이'는 청약가점 만점(84점)통장이 등장했고,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접수를 진행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도 1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상태다.

이달 15일 1순위 해당 청약접수를 받는 '상도역 롯데캐슬'에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공급되는 막차 단지인데다 후분양 아파트로 지어져 내년 2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은 소유권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짧은 기간 안에 매매가 가능하다.

주변 신축 아파트보다 2~3억원 가량 낮은 합리적인 분양가도 큰 장점이다. 분양가에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쿡탑, 스마트오븐, 현관 중문 등과 발코니 확장 등이 포함됐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분양가 상한제 이후에는 아파트 공급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 당첨을 자신할 수 있는 고가점자가 아니라면 당첨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며"입지조건, 개발호재, 브랜드, 단지 규모 등을 주의 깊게 살펴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167가구, ▲74㎡176가구, ▲84㎡ 99가구, ▲110㎡ 32가구다. 사업주관사는 태려산업 주식회사이며,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로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년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의 출퇴근도 쉽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지만 단지 앞 대규모 공원과 단지내 다양한 녹지가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전통조경 구조물을 현대 환경에 알맞게 재해석한 산수정원 및 석가산 등 조경을 특화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상도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연결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신상도초가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장승중, 국사봉중 등이 인근에 위치했고,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와 숭실대 등도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상도역 롯데캐슬'의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대부분 15억원 미만의 분양가로 책정됐기 때문에 입주 시 무주택 및 1주택 처분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9억원까지는 LTV 40%, 9억원 초과~15억원 미만에 대해서는 LTV 20%가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은 감정평가 금액의 9억원까지는 LTV 40%, 9억원 초과~15억원 미만에 대해서는 LTV 20%가 적용된다. 한 예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당시 신용 상의 문제가 없다면, KB부동산 시세 기준 산정 시 10억일 경우 9억까지는 최대 3억6000만원, 9억원을 초과하는 1억에 대해서는 그의 20%인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총 3억8000만원의 대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 내용은 개인에 신용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한편,'상도역 롯데캐슬' 사이버모델하우스는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월) 해당 1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