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0명대로↓…완치율 88.7%
격리환자 7명 증가…추가 사망자 없어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했다. 이들 중 29명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거주자로 확인돼 수도권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난 1만2085명이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6월 14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6.14 onjunge02@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종교 소모임, 다단계 업체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50명대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이날은 전날(49명)보다 낮아진 30명대로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이중 대부분인 2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2명, 경기 9명, 인천 8명 등이다. 대구와 강원 지역에서도 각각 1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이다. 경기와 대구 지역에서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고, 검역과정도 1명이 확인됐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27명이다.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보다 많아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090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718명으로 완치율은 88.7%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277명이다. 치명률은 2.29%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110만032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06만688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1356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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