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그린스쿨 조성사업을 추진, 교내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물질을 감소시켜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스쿨 조성사업은 식물과 공기 청정 기능을 결합한 수직정원을 교실에 만들어 학생과 전문가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그린스쿨 조성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6.15 lbs0964@newspim.com |
주요 프로그램은 그린스쿨 이해하기, 식물과 물과 햇빛 이해하기, 식물에게 적합한 토양환경 알아보기, 수직정원 만들기,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 알아보기, 그린스쿨 활동 발표 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공기정화식물을 식물 벽에 심고 관찰하며 식물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관내 4개 초등학교에 시범실시 중이며, 내년부터 관내 초중고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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