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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역강화' 연장…귀환·렌트·모차르트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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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방역강화' 기간이 연장돼 국공립 공연시설이 속속 문을 닫으면서 당장 이번주 공연 재개나 개막을 앞뒀던 공연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2일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기간 연장 조치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10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4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과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14일까지 공연을 일제히 중단했던 공연업계는 일부 취소 가닥을 잡은 가운데 몇몇 공연이 조심스럽게 강행을 준비 중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0.06.15 jyyang@newspim.com

◆ 뮤지컬 '아랑가' '귀환' 무기한 연장…'렌트' 프레스콜 행사도 취소

문체부 산하 국립공연기관에 속하는 정동극장은 가장 먼저 뮤지컬 '아랑가'의 공연이 6월 30일까지 중단됨을 알렸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와 예매처를 통해 "금일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무기한 연장' 발표에 따라 '아랑가'의 재개막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6일부터 30일까지 취소된 공연의 예매자는 물론, 현재 진행 여부를 알 수 없는 7월 공연을 예매한 경우에도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이어 15일에도 인사이트 측은 육군 뮤지컬 '귀환'의 개막을 무기한 연기 소식을 공지했다. 이들은 '정부의 조치에 따라 재연 공연의 개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공연 개막을 재차 연기해 혼선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알렸다. 당초 '귀환'은 지난 4일 개막해 7월 12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으로 개막이 한 차례 밀렸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개막이 연기되면서 공연 시행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신시컴퍼니] 2020.04.20 jyyang@newspim.com

지난 13일 개막한 뮤지컬 '렌트'의 경우엔 개막을 연기하지 않았지만,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프레스콜 행사를 취소했다. 정부의 방역강화 지침에 따라 문체부나 정부 기관 산하기관인 국·공립 공연장은 일괄적으로 영향을 받지만, 민간 공연장의 경우엔 강제성이 없다. 다만 제작사인 신시컴퍼니 측은 안전한 방역 수칙을 따르면서 공연을 진행하겠다면서도, 불특정다수의 취재진이 몰리는 행사는 취소를 결정했다.

◆ 세종문화회관 '모차르트' 16일 정상 개막…서울예술단 7월 공연 예매 진행

지난 5월 27일 수도권 방역 강화 지침에 따라 한 차례 개막이 연기됐던 뮤지컬 '모차르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11일부터 공연 예정이었다. 오는 16일로 개막일을 재조정하고 일부 회차가 취소됐지만, 이번 방역강화 연장 조치와 별개로 정상 개막을 예정하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14일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을 16일에 개막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를 통해 공지했다.

앞서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 산하 기관인 만큼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리는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진행 여부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 차례 개막을 연기하기는 했지만, 한국 초연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은 만큼 강화된 방역 조치 속에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0.05.29 jyyang@newspim.com

이밖에도 뮤지컬 '렌트'가 지난 13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공연을 진행 중이다. 앞서 신시컴퍼니는 연극 '렛미인', 뮤지컬 '아이다' 부산 공연 등을 취소했으나, 이번 공연은 최선의 방역 조치와 함께 정상 진행 가닥을 잡았다. 공연장에서는 전 관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온라인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전 출연진 및 공연장 내 모든 근무자의 체온 측정과 모니터링,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출연진/스태프들과 대면 제한 및 외부 음식물과 선물 반입 제한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이어간다.

예술의전당에서는 14일까지 오페라하우스, CJ토월극장에서 예정됐던 등 다수의 공연이 취소한 바 있으나, 7월 대관작품들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오는 7월 8일부터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울예술단의 '잃어버린 얼굴 1985'는 15일 첫 선예매가 정상 진행됐다. 이 공연 역시 지난 5월 27일 정부의 방역강화 지침에 따라 티켓판매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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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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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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