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사고가 난 승용차가 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인도에 있던 모녀를 덮쳐 6세 여아가 중태에 빠졌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2020.06.15 news2349@newspim.com |
15일 오후 3시32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반산초등학교 앞 인근에서 A(70대) 씨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다가 직진하던 아반떼 차량과 추돌했다.
아반떼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초등학교 정문앞 인도를 걸어가던 유치원생 B(6) 양과 엄마 C(30) 씨를 덮친 뒤 학교담장을 들이박고 전복됐다.
인도에 있던 B양과 C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B양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 운전자 D(60·여) 씨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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