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기본구상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혜란(제2부시장)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추진위원장을 비롯 20여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조감도[사진=창원시] 2020.06.16 news2349@newspim.com |
시는 남부권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예술의 상향 평준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11월 창원시정연구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기본구상 연구협약을 맺었으며, 3월 중간보고회에 이은 최종보고회를 열고, 창원시정연구원의 책임연구원(김종성 연구원)이 그 동안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미술관 건립 당위성, 입지 현황, 기본 방향과 건축 계획 등 미술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창원관은 수도권 및 충청권에만 몰려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창원시에 유치하기 위한 허성무 시장의 공약사업이며, 시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내 부지 약 3만㎡, 건축연면적 약4만5000㎡(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 계획이 제시됐다. 사업비는 2185억원 정도로 추정됐다.
창원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도의회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창원관 유치의 염원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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