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생산하는 제품이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개소한 지원센터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리하고 장성예찬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가공식품 제조시설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장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사진=장성군] 2020.06.17 kt3369@newspim |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과채 주스, 잼, 엿 등 31개 가공품을 생산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판매한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위생관리체계다.
지원센터가 전남권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센터 가운데 HACCP 인증 받은 것은 장성군이 처음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하는 우수한 가공제품의 판매량이 늘어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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