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음성군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농촌지도 기반조성에 나선다.
군은 민선 7기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명품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130억원을 집중 투자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친환경농업관 조감도[사진=음성군] 2020.06.18 syp2035@newspim.com |
우선 기후변화 대응 미래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친환경 농업교육관을 신축한다.
음성읍 용산리 255번지 일원 7167㎡ 부지에 조성되는 농업교육관은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2층, 1457㎡ 규모로,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고품질 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 부지 내 종합분석센터 신축도 추진한다.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하는 종합분석센터는 산재돼 있는 토양종합분석실과 잔류농약분석실을 일원화해 △GAP △친환경인증용 토양검정 △농산물 안전성 분석 등 과학영농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금왕읍 도청리 일원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도 조성한다.
아울러 올해 소이면에 15억의 사업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 설치해 농업인에게 더욱 편리한 농기계 임대작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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