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시약관리·정보보안' 스타트업 맞손…스마트잭·스파이스웨어 MOU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5:47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5:47

'이공계 연구 안전 산업·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산업' 선도키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스타트업 두 곳이 국내 '이공계 연구 안전 산업'과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타트업 두 곳은 연구소 시약관리 종합솔루션인 랩매니저를 개발한 '스마트잭'과 클라우드 정보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다.

스마트잭은 지난 16일 스파이스웨어와 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스마트잭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건우 스마트잭 대표와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연구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기술을 활용한 이공계 연구 안전 데이터 보안 확보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 ▲서비스 판매 증진 및 성장 도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스타트업인 스마트잭, 스파이스웨어가 MOU를 체결했다. 2020.06.19 jellyfish@newspim.com

랩매니저는 연구소의 다양한 시약을 자동 등록 및 분류해 안전성 향상과 재고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랩매니저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나 QR코드를 인식해 자동으로 시약 이름, 제조일, 구입일, 유효기간, 독성 여부 등을 목록화할 수 있다.

스파이스웨어는 개인정보나 금융정보와 같은 주요 데이터를 관리하고, 유출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능화된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잭은 자사의 연구소 시약 관리 솔루션 랩매니저 관련 데이터의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건우 대표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고객사별 데이터 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보안을 비롯, 개인 정보 안전 강화 등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국내 연구소 통합솔루션 기업인 스마트잭과의 파트너십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화학·보안 산업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