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진영 전 영남대 교수가 신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에 위촉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9일 도지사실에서 (재)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에 정진영 전 안동대 교수(한국사)를 신임 관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정 관장은 앞으로 3년간 독립운동기념관을 이끌게 된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신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으로 선임된 정진영 전 영남대 교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6.19 nulcheon@newspim.com |
정 관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역사문화학회장을 역임했다.
이 지사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대한민국은 과거 열강들의 식민지배에 아일랜드, 베트남 등과 함께 가장 강력하게 저항한 국가 중 하나로, 그 중심에는 나라를 찾겠다는 수많은 경북인들의 처절한 희생정신이 숨어 있었다"며 "신임 관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단결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전국 최고의 독립운동 연구와 교육기관으로 제2의 도약을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4월 관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서류․면접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진영 후보자를 관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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