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제과 수원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롯데제과 물류센터발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19일 경기 화성시 소재 롯데제과 수원공장 근무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근무자 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제과CI [사진=롯데제과] 2020.06.20 jjy333jjy@newspim.com |
이로써 롯데제과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최초 확진자는 의왕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업무를 하는 A씨로 사흘 동안 배우자(군포 53번), 물류센터 동료(안양 54번), 수원공장 근무자(화성 37번·수원 86번) 등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제과는 확진자가 발생한 의왕물류센터와 수원공장을 즉각 폐쇄하고 전 직원의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 측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사업장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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