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와 실시간 소통 가능...코로나19로 근무여건 변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제철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홈런(Home Learn)'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새로 도입한 '홈런'은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제철 직원이 '홈런'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제공=현대제철) 2020.06.22 syu@newspim.com |
임직원들은 지금까지 집체 교육으로 진행되던 AI·빅데이터 아카데미, 영업협상스킬, 제조 공정 등 직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수업을 사무실이 아닌 개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강사에게 질문하거나 강의내용과 연관된 파일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습도 가능하다.
홈런은 대면보고 최소화, 유연 근무제도 도입, 회의 문화 개선 등 근본적인 업무 변화를 위해 현대제철이 추진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언택트 교육 '홈런'은 교육생의 집중도를 높여 학습 밀도가 높아졌다는 게 장점"이라며 "집체교육이 어려운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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