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보건소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의료진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냉난방기능을 갖춘 '워킹스루' 방식의 진료부스를 추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워킹스루 방식은 아크릴 벽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차단한 후 고정형 라텍스 장갑을 설치해 의료진이 환자의 검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채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이 '워킹스루 부스'가 설치된 대덕구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부스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덕구] 2020.06.22 rai@newspim.com |
부스 안에 냉난방 시설이 구비돼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고 마스크와 장갑 착용만으로 1~2분 내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워킹스루 부스 이용은 대덕보건소로 문의(608-5436~5440) 후 이용 가능하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워킹스루 방식과 같이 선별진료소 근무 환경과 진료방식을 개선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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