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전북도가 주최한 제7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부귀면 소태정마을이 최우수상, 백운면 백운동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태정마을은 이번 콘테스트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소태정마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문화․복지 분야에 참여해 수상과 함께 8월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소태정마을 마을축제인 영감님 감사제 모습[사진=진안군청] 2020.06.23 lbs0964@newspim.com |
이 마을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삼대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아이들을 위한 마을도서관과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마을주민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는 풍물놀이와 고고장구 동아리 운영 및 공연을 계속해 왔다.
올해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쑥부쟁이 마을축제' 개최를 목표로 약 13만주의 쑥부쟁이와 해바라기를 직접 식재하여 쑥부쟁이 테마공원을 조성 중이다.
백운동마을은 '건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생태마을'이라는 비전으로 경관․환경 분야에 참여했다. 빼어난 자연 경관과 숲해설, 숲체험 등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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