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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후반기] ⑫김승수 전주시장 "특례시 지정, 단순 인구 기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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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지방분권 고려...50만 이상 전주·청주시 등 포함 '마땅'"
"전주시민·전북도민 열망 업고 21대 국회 입법 단계부터 노력하겠다"

[편집자] 민선7기 자치단체장들의 4년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7월부터 후반기에 들어선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뒤에 진용을 갖춘 민선7기는 시민참여와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코로나19에 맞서 보여준 중앙정부 못지않은 발빠른 대응과 협업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일부 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들의 일탈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협하기도 했다. 민선7기 후반기는 20대 국회 문턱서 좌절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다시 손질해 관철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코로나 사태 종식과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무너진 지역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면서 자치와 균형을 조화시키는 지혜도 요구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임기 후반기를 맞는 주요 단체장을 만나 전반기의 성과와 후반기의 각오를 들어본다.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부의 특례시 지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관련해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은 29일 "인구 66만여명인 전주시가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와 함께 특례시로 지정돼야 한다는 당위성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뉴스핌과 단독인터뷰에서 "지난해 단1개월만에 75만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은 전주의 특례시 지정에 대한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의 열망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은 24일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 특례시 지정은 단순 인구 기준보다 지역균형발전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06.24 lbs0964@newspim.com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

- 정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고 하는데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부가 발의한 특례시 지정기준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만을 정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부가 재입법을 추진하면서 50만 이상도시도 그동안 전주시가 주장해온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서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내놓았다.

그동안 인구수 100만 이상으로만 한정 지은 특례시 지정 기준이 오히려 수도권 집중화를 부추기고 지방자치법 개정취지인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역행 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는데, 인구 기준 하나만을 고려했던 정부도 50만 이상 도시에 가능성을 열어둔 점은 무척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 그동안 전라북도가 타 도시에 비해 소외되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광역시가 없는 전북 권역의 예산은 광역시가 있는 권역별 예산의 1/2∼ 1/3 규모 수준으로, 역대 정부의 광역단체 위주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으로 광역시 있는 권역과 없는 권역 간의 간극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2018년 결산기준 통계를 보면 경남권 56조, 전남권 34조, 충남권 32조에 비해 전북권은 19조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데, 이건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고 오랜기간 축적된 구조적인 문제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참에 전주 특례시 지정을 통해 전주와 전북 발전을 이끌기 위한 전북 몫 찾기의 하나로 그동안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수십년 동안 다른 광역시 권역이 두 몫, 세 몫을 가져갈 때 한몫만 가져왔던 것을, 이번 전주시가 특례시로 지정 받아야 우리도 두 몫을 챙길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볼 수 있겠다.

- 일단 기준이 조금 완화가 되어서 인구 50만명 이상으로 됐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요건이 있나

▲이번 확대된 기준은 인구 50만 이상 도시로서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하도록 되어 있고 그 기준과 절차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통해서 정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번 전주시가 노력해온 특례시 지정은 비록 지난 20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전주시가 특례시가 되어야하는 당위적 공감대를 이끌어온 핵심요인 중 하나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이었다.

이번 전주시가 특례시 지정에 한 유리한 지점에 분명히 있지만 앞으로도 특례시 지정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넘어야할 산은 많지만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서 힘을 모아 나가겠다.

- 정치권에서도 특례시 지정과 관련, 새로운 기준점을 기초로한 발의를 했는데

▲21대 국회에서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 민주당)을 중심으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기존 정부법안에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인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으로 하는 내용을 추가해 의원입법으로 발의를 했다.

이 경우 전주시와 청주시 등 그간 광역시가 없어 소외된 도의 중추도시가 특례시가 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된다. 이는 특례지 지정을 둘러싼 혼란을 막기 위해 구체화 한 것으로, 앞으로 입법과정에서 전주시가 특례시 지정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출정식 장면[사진=전주시]2020.06.24 lbs0964@newspim.com

- 그동안 전주시에서는 특례시 지정을 위한 어떠한 활동들을 펼쳐왔나

▲우리 시는 그동안 전주특례시라는 큰 꿈에 도전을 해왔다. 지역 중추도시의 특례시 지정 당위성을 알리고자 세미나 개최 및 당정청 협의회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전북도내 14개 시장·군수와 전북 도의회 의원, 14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전주 특례시 지정 촉구 안건으로 채택해 전주 특례시 지정을 한목소리를 냈다.

전주시민 및 도민들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1개월 동안 75만이상이 동참하여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고 이러한 지지와 힘을 바탕으로 청와대, 정부 및 정치권에 전주시 특례시 지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나갈 수 있었다.

- 실질적으로 전주가 특례시 지정이 되면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현재 정부에서는 특례시 혜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특례시라는 명칭이 부여될 경우 현재 100만 이상 대도시만 가지고 있는 특례는 대등한 지위에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자체 택지개발지구 지정이 가능해지고, 기존에 도에서 승인한 시립박물관·사립미술관 건립,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지방연구원 자체설립 등 행정권한이 강화된다.

이를 통해 광역시에 준하는 맞춤형 정책과 중앙부처 상대로 국비사업 직접 추진 등 다양한 행정활동이 가능해져 그 혜택이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 갈 수 있다. 동시에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돼 기업투자 및 국제대회 유치도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전주가 지정을 받을려면 앞으로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떤 계획이 있는지

▲1%의 가능성을 가지고 시작한 전주 특례시 지정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덕분이다. 전라북도와 도내 시·군, 지역 정치권은 물론이고, 특히 전주시민과 전북도민들께서 전주 특례시 지정을 뜨겁게 응원해 주셨다.

앞으로도 위대한 시민, 도민들과 함께 그리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내서 입법추진 단계에서 전주특례시 지정이 담보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에 전주시 특례시 지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나가겠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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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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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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