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올해 초부터 2억원을 들여 완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아름다운 견학로를 갖춘 자연학습장으로 새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폐수처리시설 견학코스[사진=완주군청] 2020.06.25 lbs0964@newspim.com |
군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자연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홍보관을 비롯해 생물반응조, 최종 침전조, 자외선 처리시설, 방류동까지 데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폐수처리의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연못에 잉어를 방류해 처리된 폐수가 얼마나 깨끗해졌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꽃길과 벽화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견학로 구간에 해바라기, 금계국, 소나무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했으며, 현재는 추가적인 꽃길 조성과 벽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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