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5일 오후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2020년 2월 말 퇴직교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맨 오른쪽)이 25일 오후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린 2020년 2월말 퇴직 포상 전수식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2020.06.25 news2349@newspim.com |
이번 전수식은 당초 지난 2월에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간소화해 실시했다.
훈포장 및 표창 전수 대상자는 총 224명으로 2019년 8월 말 명예퇴직과 2020년 2월 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유·초·중등교원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관리 속에서 이뤄진 전수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참석한 31명의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표병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교원단체 대표를 비롯한 경남교육가족들이 참여해 축하했다.
축하 공연으로 창원국악관현악단의 연주는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고 나아가는 퇴직교원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
수상자 대표인사를 한 문양수 전 김해대청고등학교 교장은 "은퇴한 후에도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세 교육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공헌하고 싶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세월, 온갖 역경 속에서도 한결같이 경남교육을 지켜 오신 분들의 수고를 잊지 않을 것이다"면서 "여러분이 만들어 놓은 경남교육을 더욱 빛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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