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부터 이틀간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119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 피서지 물놀이 안전사고와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조난·실종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쿠버다이빙 적응 훈련 [사진=광주시] 2020.06.25 ej7648@newspim.com |
119구조대원들은 잠수장비 활용 익수자 구조, 스쿠버다이빙 적응, 수중수색 탐색훈련 등 수중인명구조와 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인명탐색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상황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중 수신호 이해, 지형에 맞는 수중탐색법 등 고난도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천택 광주시 구조구급과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며 "훈련을 통한 신속한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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