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22층 711가구로 증축...92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전날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참석 조합원 431명 중 428명(99.3%)의 찬성표를 얻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제공] 2020.06.28 sun90@newspim.com |
수지 보원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돼 올해 26년째 접어든 단지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5개 동 아파트 619가구를 지하 3층~지상 22층, 7개 동 711가구로 짓는다. 신축된 92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일부 동 외벽에 커트월룩 특화설계를 반영하고 어린이집, 맘스카페, 옥상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은 지하 3층까지 확대해 가구당 약 0.7대에서 1.3대로 늘린다.
포스코건설은 보원아파트를 포함해 최근 한달 사이에 총 4건, 5868억원 규모의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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