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이노비오가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를 상대로 '백신 생산에 필요한 핵심 제조정보를 넘겨라'는 요청이 현지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대해 진원생명과학은 "회사가 소유한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결정을 내린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면서 "회사는 코로나19 관련 어떠한 백신 후보물질이라도 생산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또 코로나19 치료법을 찾는데 협조할 것이며,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들의 생산을 담당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진원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VGXI는 이노비오가 개발중인 코로나19백신의 임상시험용 백신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은 이노비오가 VGXI를 상대로 제기한 요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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