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은 줄었지만…2주간 '깜깜이 환자' 늘었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1:51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7: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소규모 모임을 통해 확산되면서 최근 2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10%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로 미상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규모 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는 줄었으나,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 경로 미상 환자는 60명으로 10%를 차지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경로미상 환자는 8.9%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소규모 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감염과 경로 미상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집단감염 환자수는 14건으로 전 2주간 발생한 11건에 비해 증가했다.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다.

지난 2주간 지역사회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28.9명으로 이전 2주간 37.6명에 비해 8.7명이 줄었다. 수도권의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22.1명으로 이전 2주간 36.5명에 비해 14.4명이 감소했다.

한편, 해외유입 환자는 지난 2주간 14.2명이 발생했다. 이는 그 전 2주에 비해 8.3명이 증가한 수치로, 세계적인 유행 확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에서는 해외유입 환자의 전파 위험도는 낮다고 봤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어 2차 이상 전파로 이어진 사례가 없어 감염 전파 위험도는 낮다"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대규모 시설의 집단감염이 통제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소규모 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이라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해 중증환자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