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대전스카이로드서 '민화 영상전' 개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00m가 넘는 대형스크린에서 호랑이, 잉어 등을 표현한 다양한 민화가 펼쳐진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우리 선조들의 삶과 꿈을 담은 민화를 소재로 영상콘텐츠를 재구성한 '재미있는 민화이야기' 영상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전은 총 7편의 테마로 구성됐다.
대전스카이로드에서 7월 한 달간 펼쳐지는 민화 [사진=대전마케팅공사] 2020.06.29 rai@newspim.com |
한국민화뮤지엄과 대전문화방송이 협업, 동물·사람·산수·물고기 등 다양한 민화를 독창적으로 재편집해 길이 214m, 폭 13.3m, 높이 20m의 대전스카이로드 메인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영상콘텐츠는 △제1편 프롤로그(민화에 대한 소개) △제2편 민화속의 호랑이(작호도, 군호도, 호렵도 등) △제3편 민화에 핀 꽃(꽃, 풀, 나비 등) △제4편 민화속의 경치(아름다운 폭포와 물상 등) △제5편 민화속 선비의 꿈(고사, 신화 등을 통한 선비의 꿈을 소개) △제6편 민화속의 옛 이야기(설화도, 고사인물도 등) △제7편 민화속의 물고기(잉어, 붕어 등 수중생물) 등으로 구성됐다.
최철규 공사 사장은 "대전의 관광 명소인 대전스카이로드에서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볼거리와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콘텐츠화 함으로써 대전 관광의 모티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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