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다음달 15일 개장을 앞둔 강원 동해시 6개 해수욕장의 수질과 토양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8일 원주환경친화기술센터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해수욕장 수질 및 토양검사에서 수질은 장구균과 대장균을 조사하고 토양은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하고 백사장 모래의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함량 또한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했다.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제2캠핑장.[사진=동해시청] |
동해시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토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시의 해수욕장 운영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40일간이며 올해 개장식은 안전기원제와 현판식으로 대체한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6개소에 전자 스탬프 방역시스템인 '클린강원패스포트'를 도입해 피서객의 발열체크 등 정보를 수집하고 방역 및 소독 담당자 및 전담반을 구성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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