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상천 제천시장은 30일 "그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상'을 반영한 창의·적극행정을 통해 도심 활력이 넘치는 희망의 경제도시 구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임기동안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을 비롯한 명상부한 4계절 대표축제와 도심 친수공간 조성,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 등 원도심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제천시] 2020.06.30 syp2035@newspim.com |
이어 "도심 관광 수요에 대비해 관광숙박시설 건립과 용추폭포 인도교 개선사업, 의림지 수리공원, 의림지 삼색 빛 국민정원 조성사업, 점말동굴 명소화사업 등 의림지권 랜드마크 관광자원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선7기 핵심공약사업인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은 지방정원 및 에코브릿지 조성 등 연관 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차질 없이 완료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영천동·화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역세권·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천시복지재단 설립, 노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 장애인 단기보호센터 건립 및 돌봄센터 추가 설치 등 복지분야는 물론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는 시작과 함께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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