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민선7기 전반기의 성과를 토대로 후반기에는 새로운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 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마무리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진주시] 2020.07.01 lkk02@newspim.com |
조 시장은 이날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공감·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진주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새로운 진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조 시장은 후반기 남은 2년의 시정 비전으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초소형위성 개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진주 미래성장 동력이 될 항공우주 산업을 집중 육성해 항공우주 특별시 도약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또 "혁신도시 시즌2,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앵커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성에 걸맞게 창의문화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진주 미래 발전의 성장축이 될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차별화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 사업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남중부의 교통중심지로 도약하겠다"도 했다.
도시재생관련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진주시] 2020.07.01 lkk02@newspim.com |
그러면서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고 서부경남KTX가 개통되어 고속철도망까지 갖추게 되면 동서와 남북이 경유하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남중부의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 2년,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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