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INEOS) 그룹의 자회사인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울산 남구 소재)이 요청한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직원이 울산 남구 소재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0.07.02 news2349@newspim.com |
안전진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안전관리가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안전보건공단과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의 공통적인 경영방침에 따라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김도원 부산광역본부장은 "어려운 시기 일수록 안전을 생략하고자 하는 유혹이 있을 수 있으나 안전이 경영의 가장 기본이며 먼저라는 원칙을 지켜 나갈 때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력을 지킬 수 있다"면서 "우리 안전보건공단은 이번에 실시한 안전진단과 같은 업무를 통해 사업장이 유해한 화학물질로부터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안전보건 진단기관일 뿐 아니라,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기관으로서 한국환경공단, 가스안전공사와 더불어 지난 2018년부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검사 및 안전진단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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