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구글·테마섹도 반한 인니 전자상거래 대기업 '토코피디아'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15:56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15: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코피디아, 설립 4년 만에 유니콘, 인니 최대 기업 성장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서도 투자 받아... 국내외 IPO 계획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IT 기업 구글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가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대기업 토코피디아(Tokopedia)를 위한 5억~10억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에 합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토코피디아'(Tokopedia). [사진=블룸버그]

3일 블룸버그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코피디아는 최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IT 공룡들과 펀딩을 논의했다. 소식통들은 이중 구글과 테마섹이 "더 활발히 협상에 임했고, 논의는 수주 안에 결론날 것"이라고 알렸다.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받은 토코피디아가 구글과 테마섹으로부터도 자금을 조달받게 되면 "주요한 동력"(a major boost)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코피디아는 비전펀드와 알리바바로부터 선택받아 설립 4년 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가 됐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증시 기업공개(IPO)와 해외 증시 상장을 계획 중이다. 윌리엄 타누위자야 공동 창립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주식 상장 장소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지난 10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토코피디아는 올해 펀딩 마지막 단계 마무리에 근접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라 미국 IT 기업들이 투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 성장이 부진해지면서 동남아로 투자 눈길을 돌렸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인도 지오 플랫폼(Jio Platforms) 지분 9.99%을 사들였으며, 회사의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문 '왓츠앱'(WhatsApp)은 지난달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고젝'(Gojek)에 투자했다. 

토코피디아와 테마섹 측은 블룸버그의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구글도 블룸버그가 보낸 이메일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