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이민 기자 =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신공항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 4년간 매진했으나 7월3일 대구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로부터 '우보단독후보지는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법적 소송을 통해 우리 군민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시키겠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김 군수는 "저와 500여 공직자는 사태가 여기에 이른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사실상 독자노선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합신공항군위유치추진위원회가 함께 했으며 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2020.07.06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