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립도서관 3개소를 임시 휴관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공공부분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 전경 [사진=광양시] 2020.07.07 wh7112@newspim.com |
휴관한 도서관은 중앙·희망·용강도서관이며, 리모델링 중인 중마도서관도 8월 말 공사 완료 이후에 휴관할 예정이다.
또한 공립 작은도서관 6개소, 마을도서관 3개소, 사립 작은도서관 24개소 총 33개소 도서관도 휴관한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전화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만 제공하며, 자료실 내 열람이나 학습실 운영 등은 모두 중단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도서관 운영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며 "휴관 기간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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