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논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당진시와 논산시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해외입국자고 나머지 1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충남도는 7일 4명(174~177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에 앞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22 kilroy023@newspim.com |
174번 확진자는 대전 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가 접촉자 통보를 받은 지난달 26일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자가격리 중 지난 6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판정돼 천안의료원 입원 예정이다.
175~177번 확진자는 당진으로 온 해외입국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입국해 콜벤을 타고 당진에 도착, 자가격리됐다.
6일 도보로 당진시보건소를 찾아 검사받은 결과 모두 양성반응을 보여 천안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
당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유입 사례인 만큼 현재까지 지역감염 사례는 없다.
충남도 확진환자 177명 중 외국인은 카자흐스탄 6명, 우즈베키스탄 1명, 미국 1명, 영국 1명 등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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