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7일 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대전천동초등학교에서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천동초 5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날인 30일 같은 학교 학년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교내 감염이 우려됐다.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초등학생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28 kilroy023@newspim.com |
이번 방역은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졌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단원 20여명은 방제복,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용 분무기를 활용해 천동초등학교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구는 9일 학생 1명이 확진된 충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학교에 대한 순차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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