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초등학생 2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118~121번)이 30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며 나머지 2명은 서구에 사는 70대 여성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28 kilroy023@newspim.com |
천동초 학생인 120‧121번 확진자는 같은 학교 동급생인 11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대전시가 115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같은 반 학생 25명을 우선적으로 검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학급 친구일 가능성이 높다.
시는 추가 확진자 4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지역감염이 다시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 7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단계 방문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다 지난주부터는 교회‧학교‧어린이집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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