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내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7일(현지시간) 3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백96만6천409명으로 조사됐다. 하루 신규 환자가 5만명 안팎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한 사망자는 13만902명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이 분야에서 새로 나타나는 증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전염 경로 중 하나로 공기를 통한 전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 방식에 대한 지금까지의 지식을 정리한 자료를 발표할 에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게 코로나19 환자는 1천169만4천766명으로 집계됐다.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은 1백62만3천284명의 감염자가 보고됐다. 이밖에 페루(30만5천703명), 칠레(30만1천19명), 멕시코(26만1천750명) 등에서 다수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미 존슨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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