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유치 등 중점관리 대상사업 실시간 열람 가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8일 세종시 신도시 건설과 관련된 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2개 주요사업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당해 연도 주요사업과 국민이 공개를 요청하는 사업에 대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대상을 선정해 사업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기록․관리․공개하는 제도다.
행복도시건설청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08 goongeen@newspim.com |
올해 행복청이 선정한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국제기구 유치, 중앙행정기관 이전 건립,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국정과제 3건과 복합편의시설 건립 등 200억원 이상 대규모사업 19건이다.
대규모사업은 복합편의시설 이외에 조치원, 공주, 청주, 부강역 연결도로 등 5개 도로건설과 세무서, 경찰서, 아트센터, 국립박물관단지, 창의진로교육원, 평생교육원과 생활권별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공공시설 건립 사업 13건이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행복청 홈페이지(naacc.go.kr)나 정보공개포털(op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책의 개요, 사업담당자, 추진현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도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투명하고 책임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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