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시민운동장 철탄체육관에 체력인증센터와 체력증진교실이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영주 철탄체육관 전경[사진=영주시] 2020.07.09 lm8008@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력100' 사업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6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3년간 총 4억5000만 원의 운영비와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이 배치된다.
센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는 8월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가들이 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에 대한 상담과 처방을 해 주는 체육복지 서비스이다.
개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참여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체력인증은 만 11세 이상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심폐지구력, 근력 등 5가지 이상 항목을 체크해 체력수준별 운동을 처방한다.
영주시체육회는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생활체육교실 등과 협업을 통해 과학적인 체력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체력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체력인증센터 등의 설치가 시민들의 체력과 건강을 증진시켜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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