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정책으로 일부 다주택자들이 세금회피를 위해 주택을 매도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해 주택 거래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초저금리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지속 하락으로 이자부담이 축소되면서 부동산 가격 급락이 아닌 지속적인 조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표=NH투자증권 |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시가격 현실화와 세금 중과에 따른 부동산 보유세 부담, 초저금리에도 강한 대출규제와 낮은 전세가율로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양책에 따른 재정지출(추경, 긴급재난지원금 등)과 함께 국내 기준금리 0.5%의 초저금리 환경으로 유동성이 매우 풍붛지만 부동산 시장의 자금유입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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