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13일 충북은 남부(옥천, 영동, 보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예보 안내도[사진=청주기상지청] 2020.07.13 syp2035@newspim.com |
14일 낮 12시까지 예상강수량은 100~200㎜다.
이번 비는 14일 오후 그쳤다가 19일에서 20일 사이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청주를 비롯해 보은·옥천·영동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에는 60mm이상의 비가 내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호우가 집중되는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저지대와 주택 침수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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