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순창군이 매운맛 프로젝트의 두 번째 매뉴로 '복부르는 순창고추장 코다리 덮밥'을 출시, 매운맛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순창의 특색을 담은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매운맛 프로젝트', '순창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미생물캐릭터마카롱, 순창쌈도넛, 고추장승진탕 등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코다리 덮밥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7.13 lbs0964@newspim.com |
이번에 출시한 '복부르는 순창고추장 코다리 덮밥'은 천연재료와 달달한 과일, 순창고추장으로 맛을 낸 양념에 코다리를 절여 각종 채소와 함께 비벼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으로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을 갖고 있는 생선이다. 쫄깃함 식감에 영양분까지 풍부한 코다리에 이번에 개발한 소스까지 더해지면서, 새롭게 개발된 코다리 덮밥이 순창군을 대표하는 신 메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메뉴는 '산천초목' 정하정 대표가 코다리찜을 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끝에 개발했다. 정 대표는 시골집에서 자라며 코다리를 많이 졸여주셨던 어머니에게 요리법을 배워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순창군은 매운맛 프로젝트로 관내 음식점 컨설팅을 통해 5개 매운맛 음식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음식관광활성화 사업진행으로 음식업계와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컨설팅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