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은 13일 "청주시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대비태세를 갖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13일 우암배수펌프장을 방문, 침수 방지 시설을 점검했다.[사진=청주시] 2020.07.13 syp2035@newspim.com |
13일부터 14일까지 청주지역에 많은 장맛비가 예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시장은 이날 침수 방지를 위해 설치된 우암 배수펌프장과 수해복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한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기상청의 예보를 보면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항상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춰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우암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상당구 일원 빗물을 무심천으로 배제해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주요 방재시설로 긴급 상황 시 가동하는데 이상이 없도록 완벽하게 관리하라고 담당자에게 재차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빗물받이 청소와 집 주변 취약지역 점검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스스로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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