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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3회 전국 대학·대학원생 건축상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08:21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08:21

8월 17일까지 1차 접수...9월 29일 최종 수상작 발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건축 브랜드 가치 향상과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3회 대학·대학원생 건축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관은 세종시건축사회가 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세종건축문화제 주제인 '건축, 세종의 미래를 그리다'에 맞춰 공모전 모집요강을 정했다. 전국의 대학·대학원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세종시 전국 대학·대학원생 건축상 공모전 포스터.[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지난해 56개 학교 378명이 126개 작품을 출품한 것을 고려해 올해는 수상작을 50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8월 17일까지 1차 접수를 받고 심사에 통과한 작품에 대해 2차 접수를 9월 28일까지 받는다.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3회 세종건축문화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고등학생, 유관기관, 건축사 등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건축 공모전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건축인들이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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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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