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수행되는 '2020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3개 특성화고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의 가속화, 노동 시장의 급변, 제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직업계고의 학과개편을 통한 중등 직업교육의 질적·양적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2020.06.03 syp2035@newspim.com |
충북은 이번에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청주공업고를 비롯해 청주농업고, 증평공업고가 선정됐다.
청주농업고는 2019년 반려동물과를 1학급 신설을 승인받았으나, 올해 신입생 충원 및 취업의 질을 고려해 신설이 아닌 확대개편을 통해 미래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기초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1학급당 2억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2021년까지 실습실 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을 거친 후 도교육청 심의를 거쳐 2022년부터 변경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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