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영광군, 영광교육지원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협업해 위생관리가 취약한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급식시설 3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포스터 [사진=영광군] 2020.07.14 ej7648@newspim.com |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며, 중요한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144시간 보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영광군 위생팀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한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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