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5만~18만원…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임대주택 4개 단지 2983세대의 추후 공실을 대비하기 위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비입주자 모집공고일은 15일부터 28일까지다. 입주자격(무주택세대구성원) 및 제출서류는 모집공고일 이후 발급분이어야 한다.
영구임대주택은 최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대 50년 이상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료는 단지별 및 모집대상·모집면적에 따라 약 5만~18만원 이하며 대전도시공사에서 입주 및 관리를 맡고 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1순위자는 생계·의료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70% 미만인 장애인 등이다.
2순위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와 월평균 100% 이하 등록 장애인이다.
입주신청기간은 이달 29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예비입주자 공고문에 기재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최종 예비입주자 발표는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12월쯤 공사 홈페이지((http://www.dcco.kr/kor))에 게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및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불안정한 주거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