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군 발주공사에 적용, 내년부터 민간공사에도 확대
[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공사안내표지판 QR코드로 해당 공사에 대한 주요정보를 바로 안내하도록 한다.
남해군은 다음달 부터 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의 안내표지판에 QR코드를 부착하고 내년부터는 민간공사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공사안내표지판에 표시된 QR코드 [사진=남해군] 2020.07.16 lkk02@newspim.com |
군은 군민 알권리 보장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발주하는 모든 공사를 대상으로 공사안내표지판에 건설공사 현황을 알려주는 QR코드를 부착한다.
공사안내표지판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남해군 홈페이지 사업현황 게시판으로 연결돼 공사개요‧공사감독 및 시공사의 연락처 등 해당 공사에 대한 주요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군은 다음달부터 QR코드 부착을 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민간공사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QR코드 부착으로 그동안 민원인들이 담당부서 등 공사현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쉽지 않아 민원접수에서 겪었던 혼란을 예방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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