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민선 6기부터 추진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연계해 옥정호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붕어섬 부지 6만6000㎡를 매입해 방문자센터건립, 소나무, 구절초, 송엽국, 철쭉, 수국 등의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식재해 2021년에는 산림욕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임실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16 lbs0964@newspim.com

붕어섬 에코가드 사업을 비롯한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옥정호의 수변 및 주변 지형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자원 개발과 산악레포츠 체험 기반시설 조성 등을 담고 있다.

경관이 빼어난 운암면 옥정호 일원에 환경교육과 관광기반 설치를 통해 자연을 체험하는 생태문화공간을 조성, 붕어섬 에코가든과 에코누리캠퍼스, 에코투어링 루트, 감성투어로드를 만들어 간다.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50억원을 투입해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 등 노후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진흥 도모를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날 옥정호 수변관광과 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관련 옥정호를 찾아 종합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붕어섬 에코가드 추진 상황 등을 살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