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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직 사수' 이재명 "국민의 큰 관심과 도움에 감사"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7:17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7:44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대법원이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TV토론회 관련 허위사실 공표혐의에 사실상 무죄를 판결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수원=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7.16 pangbin@newspim.com

이재명 지사는 16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법과 상식에 따라서 인권의 최후 보류의 역할을 해준 대법원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러한 결론에 이르기에는 국민의 큰 관심과 도움이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도지사로서 맡겨진 일에 충실하게 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도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최근 차기대권 후보 지지율 2위로 조사된 것에 대해 "일부 국민이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신념과 나, 지지자들이다"라며 "정치적 조직도 계보도, 지연도, 학연도 없는 외톨이이긴 하지만 국민에 기대를 가져준 것은 지금까지 맡겨준 시장, 도지사 역할을 조금은 성과 있게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1위인 이낙연 국회의원에 대해서 "이 의원은 인품도 훌륭하고 역량이 있어 개인적으로 존경한다"라며 "민주당 식구의 한 사람으로서 이 의원이 하는 일에 적극 협조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하는 일이 성공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수년간 재판을 받아오면서 불거진 여러 가지 의혹에 관한 심경으로 "변방장수라고 했던 것처럼 내가 가진 정치적 자산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건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그런 일들조차도 다 저의 부덕함의 소치이고 다 저로 인해서 발생한 일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다른 감정은 없다"라고 했다.

이어 "다만 정치라고 하는 것 때문에 내가 고통받는 것은 이미 각오한 일이라서 아무 상관 없지만 가족 또 주변 사람들이 나로 인해서 또 정치라는 이유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수없이 제기된 그런 문제들 다 근거가 없다는 것들을 여러분도 아실 거다"라며 "다만 오물을 뒤집어쓴 상태이기 때문에 털어내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뒤집어쓴 이 상태에서 주어진 역할 충실히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수원=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대법원 판결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2020.07.16 pangbin@newspim.com

이 지사 지지자들은 "억강부약! 공정사회!" "이재명 힘내라"라는 프래카드를 들고 응원에 나섰다. 이에 그는 엄지를 치켜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으며 도지사직을 무사히 이어나가게 됐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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