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가공·생활 등 50개 품목 대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는 이번 주말인 오는 18~19일까지 이틀간 '리미티드 딜'(limited deal)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상품 가격을 낮춤으로써 고객에 '가격 투자'를 하는 프로모션이다.
천도복숭아. [사진=이마트] 2020.07.17 nrd8120@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주말 이틀 동안에만 신선·가공·생활상품 등 5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을 보면 영천과 경산에서 키운 '천도복숭아 2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한 6800원에 판매한다.
2주 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작년 7월 과일 매출 1위인 수박을 선보인데 이어, 매출 2위인 복숭아도 행사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복숭아는 올해 냉해 피해로 인해 도매가가 30~40%가량 높아졌지만 본격적인 천도복숭아 철을 맞이해 확실한 가격 투자를 통해 저렴하게 기획했다.
또한 '레스토랑 등심(100g·냉장·호주산)'을 32% 저렴한 2480원에 판매한다. '레스토랑 등심'은 가정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두께 2cm 안팎의 윗등심살보다 육질이 부드러워 스테이크용으로 즐기기에 좋다.
아울러 '생고등어(특·대·중, 마리)' 12만마리를 최대 34% 할인한 3990원·2490원·1990원에,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닭강정과 새우튀김을 함께 담은 '강정사새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7490원에 판매한다. 'G7' 와인 3종(각 750ml)을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2900원에 싸게 판다.
이 밖에도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1+1, 2개 구매시 50% 할인하는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 7월2일 시작한 '리미티드 딜' 행사의 경우 확실한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000원에 판매한 수박은 2주 전 주말 이틀(이달 4일~5일)간 준비 물량 15만통이 모두 완판됐다. 초저가로 기획한 대표 상품 'K스타 못난이 왕양파', '볶음용멸치 1kg', '알찬란', '달링다운와규 불고기' 등도 판매 2주 만에 완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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