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은 17일 오후 4시 경남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년 신임 경남도당위원장에 윤한홍(마산회원구)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당위원장 선출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지난 10일 경남도당위원장 후보 등록 공고와 7월 13일 후보등록을 받아, 윤한홍 국회의원 단독으로 등록했다.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윤한홍 국회의원(맨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17일 오후 경남도당에서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미래통합당 경남도당] 2020.07.18 news2349@newspim.com |
후보자가 1인일 경우 도당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는 당규에 따라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되었으며, 이달 말경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윤한홍 신임 도당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이 변화와 혁신으로 화합하고 단결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면서 "위기의 대한민국과 경남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 조직을 재정비하고,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등용해 여성‧청년 조직을 대폭 확대해 2022년 대선 승리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의에는 강석진 도당위원장, 윤한홍 신임 도당위원장, 최형두‧정점식‧하영제 국회의원과 홍태용 김해갑 당협위원장, 나동연 양산을 당협위원장, 시장‧군수, 도의회 원내대표 등 운영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윤한홍 신임 도당위원장은 지난 1962년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석사)했으며,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특별시청 기획담당관,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제32대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제20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와 당 조직부총장, 당대표 정무특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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