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동·2357가구 공급...2023년 12월 착공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이 약 5400억 규모의 대전광역시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오후 열린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조합원 781명, 참석자 총 448표 중 372표를 얻어 83%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대동4, 8구역야경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020.07.19 sun90@newspim.com |
대전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66억원 규모다. 이들 시공사는 대전 동구 대동 405-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2357가구 아파트를 짓는다. 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동 4·8구역은 대전역과 지하철 1호선(대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이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신설 등이 예정돼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주간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대전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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